[횡성=타임뉴스]횡성군은 6월 28일(화) 오후 2시~5시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실시할 예정이다.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자조모임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관내 재가 암 대상자들에게 투병의욕을 고취하고 재활의지를 북돋아주며 가족들에게도 용기를 심어주는 희망프로그램이다.
올해 들어 첫 번째로 실시하는 자조모임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등 신체계측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 파악을 돕고, 각자에게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의 신경선 강사를 초청하여 식물을 이용한 원예치료법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예치료법은 “살아있는 액자 토피어리”라는 주제로 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여러 가지 동물 모양으로 자르고 다듬어 보기 좋게 만드는 활동으로 암환자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는 체험이다.
횡성군은 국가 5대암 검진으로 발견된 암환자를 병원에 의뢰해 치료토록 돕고, 관련 치료비를 지원해주고 있으며, 통원 치료하는 암 환자나 재가 암 환자에 대해서는 맞춤형 방문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암으로 인한 증상 및 통증조절 등 건강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횡성군 보건소 김건도 소장은 상ㆍ하반기로 실시하고 있는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자조모임을 통하여 암 극복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어려운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이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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