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토지 집필지 원주와 작품 배경지 연변의 문화교류
「연변의 어린이에게 책을 보내요!」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6-18 10:27:23
[원주=타임뉴스]박경리문학공원이 마련한 소설 토지 집필지 원주와 작품의 배경지 연변과의 문화교류가 지난 해 소설 토지 보내기 운동에 이어 금년 5월 한 달간 어린이들에게 책을 보내는 뜻 깊고 아름다운 행사로 이어지면서 지역의 뜨거운 주목 받고 있다.

토지사랑회, 소설 토지학교, 원주시청공무원문학회, 원주문인협회, 원주 여성문학인회, 평생교육정보관, 패랭이꽃그림책버스, 단계초등학교, 원주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지역의 많은 단체와 개인들의 참여로 가치를 높인 이번 행사를 통해 2천여 권의 책이 모아져 토지 2부의 중요한 작품 배경지 연변에 보내졌다.

지난 2010년 4월 토지를 읽고 싶다는 한 통의 편지로 시작 되었던 소설 토지의 산실 원주와 배경지 연변과의 아름다운 문화 교류는 이제 소설 토지가 원주와 연변 사이에 든든한 노둣돌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박경리문학공원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재중동포들과 그 2세들을 위해 우리말 교육 및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작은 도서관에 전달될 이 책들이 토지의 배경지 연변 조선족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이런 도서기증운동은 사할린,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타국에서 살고 있는 조선의 후예들에게 더 많이 전달 될 수 있도록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설 토지 모으기 운동을 통해 시작된 토지의 산실 원주와 배경지 연변과의 인연은 앞으로 더욱 돈독히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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