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보건소, 하절기 수인성감염병 예방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6-13 11:44:43

[횡성=타임뉴스]횡성군보건소는 본격적으로 시작될 장마철을 맞아 고온다습한 기후와 수해시 오염된 물, 비위생적인 음식섭취 등으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는 식중독 및 각종 수인성 감염성 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장마철에는 더위와 습도가 높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으로 한낮 시간에도 살균작용을 하는 햇볕이 부족해 음식이나 오염된 물을 매개로 하는 감염병인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콜레라, 노로바이러스 등이 발생하기 쉽다.

이들 질환의 증상은 복통, 구토, 설사, 발열 등으로 발병 후 탈수로 인한 쇼크가 올수 있어 어린이나 노약자에게는 특히 치명적이며 감염성이 높아 빠르게 확산 되는 것이 특징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손을 깨끗이 씻는 것만으로도 각종 감염병 및 질병의 70%가 예방 가능하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청결히 하고, 안전한 식수 음용, 음식물 충분히 익혀먹기, 과일이나 채소류는 흐르는 물에서 깨끗이 씻어서 섭취하는 등의 안전수칙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수인성 감염병의 경우 폭발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큰 감염병인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지역 내 2인 이상 설사환자 및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줄 것."을 덧붙였다.

한편 최근 독일 등 유럽국가에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유행과 더불어 합병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설사 증상자(특히 유럽지역 여행자)에 대한 관리강화를 위하여 오염지역입국자 추적관리로 관내 의료기관 모니터링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김건도 보건소장은 독일 등 해당 지역 여행객은 현지에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유의하고 채소류도 반드시 익힌 것을 섭취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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