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타임뉴스]고성군은 해양심층수 전용농공단지의 분양 활성화 및 공장 조기 가동을 도모함으로써 해양심층수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지역특화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고성해양심층수 전용농공단지 2차 분양을 적극 추진한다.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 278번지 일원에 조성한 고성해양심층수 전용농공단지는 103,539.2㎡규모로 군은 지난 5월 25일 공고하여 6월 1일부터 30일까지 분양을 받으며, 입주계약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고성군청 신성장개발팀으로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고성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 분양대상은 생산시설용지 65,151.9㎡로 최소 분양면적은 업체당 1필지 1,650㎡이며, 입주대상업종은 한국표준산업분류에 의한 제조업에 한하며 1일 폐수배출량이 50㎥이상인 사업장 등은 입주가 제한된다.

분양가격은 ㎡당 7만원, 분양대금 납부조건으로는 입주계약이전 10%의 계약금을, 입주계약일로부터 90일 이내 40%의 중도금을 지급하여야 하며 잔금 50%는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일시납 또는 입주계약일로부터 연이율 6%의 조건으로 2년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할 수 있다.

고성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는 7번국도변에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수월할 뿐만 아니라 단지 주변에 해양심층수 연구센터, (주)강원심층수, 해양심층수 수산자원센터 등이 함께 위치하고 있어 심층수를 활용한 생산제품의 연구·자문을 손쉽게 받을 수 있다.

특히 1일 440㎥의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폐수종말처리장이 내년 5월 준공될 예정으로 이번 2차 분양은 지역적 특성과 차별화된 입지여건의 장점이 많다.

군은 농공단지 조기 분양을 위해 분양홍보팀을 구성하여 수도권 식음료 제조업체, 협회 등 개별업체 전화 홍보, 전화상담후 관심표명업체 출장상담 등 적극적 홍보에 임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에 기업이 입주하기 시작하면 지역주민에 대한 고용이 이루어져 그동안 침체된 지역경기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