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타임뉴스]고성군의 대표적인 맛을 느끼는 고성진미무료시식회와 즐거운 음악이 어우러진 바다의 날 기념 작은음악회, 해바라기와 함께하는 사랑나눔음악회 등이 화진포 광장일원에서 오는 5월 31일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제16회 바다의 날 행사와 연계해 개최되는 것으로 고성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성의 맛과 멋을 홍보함으로써 지역 이미지와 인지도를 각인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음식업중앙회고성군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고성 진미 시식회가 오후 1시에 화진포 광장에서 열린다.

고성군의 명태 및 지역특산물 음식을 선보이는 자리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단 맛을 보면 다시 찾게 되는 독특한 음식 중의 하나로 소금에 절인 명태 아가미와 고추 물을 들인 무를 함께 버무려 익힌 음식인 명태 아가미 식해, 명태로 만든 탕수육, 명태 생알찜 등 명태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과 도치볶음, 물회, 막국수, 토종흙돼지편육, 오징어순대, 털게찜 등이 선보여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것이다.

또한 2011년 농어촌희망 문화순회공연의 일환으로 오후 2시 화진포 특설무대에서 해바라기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사랑나눔 음악회는 가슴 따뜻한 노랫말과 편안한 목소리의 해바라기와 열정적인 그룹 사운드 음악이 어우러져 진행되며, 특히 주민장기자랑, 사인CD 선물증정, 합창메들리 등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보다 나은 내일에 대한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자리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정오에는 트로트가수 박상철씨의 무대와 밴드공연으로 꾸며진 바다의 날 기념 작은음악회가 화진포 광장에서 열려 신나고 즐거운 무대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