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타임뉴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초도어촌체험마을 성게·바다축제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에 걸쳐 현내면 초도항 일원에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함께 개최된다.

제6회 초도어촌체험마을 성게·바다축제는 초도어촌계(계장 정철규)가 주최·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하는 것으로 동해안권 바다환경 보전 공동대처 방안 마련 및 청정고성연안을 널리 알리기위한 제16회 바다의 날 행사와 연계하여 대표적인 특산물인 성게의 대중 보급과 초도항의 우수관광자원을 개발 홍보함으로써 해양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자하는데 목적이 있다.

성게는 둥근 모양 또는 원반 모양으로 표면에는 가시가 많아 밤송이 같이 생겼으며, 단단한 껍질 속에 연하고 맛있는 난소가 들어있는데 이 노란 난소가 체력증강, 미각장애, 피부장애 예방, 스트레스 해소 등의 개선효과가 있으며, 특히 노화방지와 암 예방에 효과가 있어 전국적으로 성게를 찾아 초도항을 찾는 관광객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성게 맨손잡기, 성게 쌓기 및 성게 무료시식 체험으로 구성된 성게 테마체험, 축제기간 동안 특별히 개방 되는 광개토대왕 전설이 있는 금구도에 상륙하여 화강암으로 석축된 성곽 등을 관찰해 보는 금구도 관찰 및 해양생물체험, 그리고 해조류 표본 만들기 및 해조류 시식체험, 초도항내에 가두리를 만들어 물고기를 넣고 낚시하는 가두리낚시 체험, 바다 배낚시체험, 어선무료승선 체험 등 다양한 이색체험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준비되어 있다.

또한 축제가 열리는 초도항 주변에는 화진포 해양박물관, 화진포해수욕장, 이승만별장, 통일전망대 등 가족과 함께 주말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관광코스가 구비되어 있어, 탁트인 화진포 바다와 함께 근대역사와 통일안보관광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아울러 화진포일원에서 열리는 제16회 바다의 날 행사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볼 수 있다.

초도어촌계 관계자는 “이 축제에는 다채로운 즐길거리, 먹거리 및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가족과 함께 초도항에 오셔서 초도마을 해녀들이 직접 딴 싱싱한 성게도 무료로 맛보시고, 바다와 금구도의 정취를 느끼면서 즐기다 가시기를 바라며, 마을주민들도 축제가 성황리에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