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타임뉴스]원주시는 구제역 가축매몰지로 먹는 물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되고 있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소규모)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하여 구제역 매몰지 반경 1.5Km 이내 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선정하여 2011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3년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시는 가축매몰지 반경 500m이내 지역은 1회/월 원수와 정수(14항목)에 대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반경 500~1.5Km이내 지역은 정수(6항목)에 대하여 1회/월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수질의 변동사항을 분석하여 매몰지 영향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2011년 1월부터 3월까지 실시한 마을(소규모)상수도 모니터링 결과 구제역 매몰과 관련하여 수질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소초면 평장리 등 일부 지역에서는 오랫동안 영위해온 농 ․ 축산업 등으로 질산성 질소의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어 시에서는 소초면 평장리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하여 안정적인 먹는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2011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광역상수도 인입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사업비 44억 8700만원(국도비 3,546백만원, 시비 941백만원)을 확보하여 마을(소규모) 상수도 신설, 기존시설 개량, 광역 및 지방상수도 보급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임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