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정선아리랑의 전승과 계보』 발간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3-16 12:22:57

[정선=타임뉴스]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 전승의 역사와 소리꾼들의 계보를 파악해 체계적으로 기록한 『정선아리랑의 전승과 계보』(신국판, 양장본 298쪽)가 발간되었다.



재단법인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이종영)에서는 정선아리랑연구소 진용선 소장에게 위탁해 펴낸 이 책에는 정선아리랑이 오늘날까지 발전하면서 어떤 가창자들이 등장했으며 어떤 전승과정을 통해 계승되었고, 이들이 어떤 계보로 분파․전승되어 오늘에 이르렀는가를 계보도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수록 순서는 정선아리랑의 발전사와 계보 형성, 정선아리랑 전승자와 전승 계보, 지역별 전승자와 계보 형성, 전승계보 분석 등 모두 4개 장이며, 부록으로 계보를 증언하는 소리꾼 구술 자료 등을 실었다.



이 책에서는 구한말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최근까지의 기록과 자료를 통해 정선아리랑의 전반적인 변천 양상을 살피고, 소리꾼 계보 형성의 배경을 180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까지 시기별 정선아리랑 역사 속에서 찾아 정리했다.



계보 형성의 시점 또한 문헌 기록이 남아 있는 구한말 이후로 규정해 구한말~일제강점기 주요 전승자, 1990년대 이전 기능보유자, 1960~1990년대 맥을 이어온 소리꾼들, 현재 활동하는 소리꾼들의 구술과 증언을 토대로 한 생애사를 통해 파악하고 있다.



계보 정립을 뒷받침하는 구술 자료는 물론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흑백․컬러 사진 대비 등을 통해 내용의 사실성과 역사성을 높인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그동안 정선아리랑은 1971년 12월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이래 오랜 세월을 거치며 전수와 전승의 자연스러운 교감 속에 발전해왔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아리랑으로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높아졌지만 정립 시기 이전의 역사와 당시 활동하던 소리꾼들의 전승과정에 대해서는 알려진 내용이 많지 않았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종영 이사장은 “정선아리랑 계보 정립은 전승의 역사와 보전의 기틀을 튼실히 다져 정선아리랑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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