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타임뉴스]평창군이 제46회 강원도민체전을 위해 우리지역을 방문하는 선수단 및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본격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평창군은 2018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도민 모두가 참여해 치러질 이번 도민체전을 축제분위기로 만들기 위해 경기장 및 주요 도로변 등 51개소에 4억 8천만원을 투입해 꽃길 및 화단, 토피어리 포토존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모든 경기장 주변의 도로 차선을 도색하고, 도로노면과 보도를 정비하는 한편 기존 가드레일 및 도로이정표 중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정비할 계획이다.

3월 2일까지 1차 조사에서 나타난 경기장 주변 및 주요 도로변의 경관이 불량한 건축물 116동과 불량광고물 80개소에 대하여는 3월 25일까지 정밀조사를 실시한 후 노후하거나 불량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지붕도색 및 벽면도색을 실시하고, 공가는 철거 또는 도색을 할 계획이며, 불량광고물에 대해서는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강제철거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평창군에서는 보다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3월 25일까지 각급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하고, 5월 초순부터 도민체전이 종료될 때까지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 경기장주변 및 시가지 청소상태를 확인하고, 쓰레기 불법 투기 등 취약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환경정비원 100여명을 투입해 경기장 및 시가지 환경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2018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많은 참여를 해주신 도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을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