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타임뉴스]

태백시는 올해「태백을 디자인하는 원년」으로 선포하고 경관형성시책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태백시만의 특성을 살린 인공경관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색다른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태백시의 미래가치를 높여 시민의 소득 향상과 쾌적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경관형성 시책을 발굴해 강력하게 추진하기로했다.

이를 위해 금년도에 발주하는 도로, 하천, 각종시설물등 모든 공공사업(23개부서 95개사업)에 디자인을 접목시켜 도시경관개선을 공공부문이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시경계지역 경관조성사업, 시장북로 명품거리 조성사업, 낙동강발원지 물길복원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하여 태백시의 특성을 살린 도시경관조성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특성화된 건축경관 형성을 위해 건축물 경관심사제 운영과 아름다운 주택 홈페이지 운영을 활성화 시키고, 아름다운 간판 건립사업으로 황지동 시장북길과 먹거리길의 간판 333개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그동안 태백시는 태백시경관형성조례전면개정(‘08. 12월), 경관기본계획보고서수립(’09. 4월), 태백시도시디자인기본계획수립(‘09.9월)등을 통하여 사업추진 토대를 마련해 왔다.

앞으로 다양한 경관형성 시책 추진과 병행하여 공무원과 주민의 경관디자인 마인드 제고를 위하여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