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있는 단원영입과 수준 높은 공연으로 위상을 더해가고 있는 원주시립 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가 26일(수) 저녁 7시30분 원주시청 백운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58회 정기연주회는 상임지휘자 체제도입 후 첫 지휘봉을 잡은 박영민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리스트의 교향시와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할 계획으로 협연자로는 칼닐센 콩쿠르에서 19세의 나이로 한국인 최초 우승으로 주목받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가 함께한다.

변화와 혁신을 모토로 2011년을 준비하고 있는 원주시향은첼리스트 정명화,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 등 국내 대표적 연주자와의 협연일정을 확정하고,시벨리우스 교향곡 시리즈, 교향악 명곡 시리즈, 그랜드 솔리스트 시리즈, 시립합창단과의 합동연주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보다 진일보한 모습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과 각급학교를 방문 연주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질적 양적으로 확대하여 교실과 야외공원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장소에서 시민들을 만나고,어린이를 위한 특별 음악회, 신인음악회, 테마가 있는 음악회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구상하고 있어 “곁에 있는 교향악단”의 모습을 유감없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일반 5천원, 학생 3천원이며 당일 현장에서도 관람권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