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구제역 관내 유입 차단·방역에 총력
| 기사입력 2011-01-06 10:42:55

[정선=타임뉴스] 전국적인 구제역 확산으로 청정지역 강원도 한우브랜드마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정선군(정선군 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 최승준 정선군수)에서도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차단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정선군은 지리적으로 구제역이 이미 발생한 강릉시, 원주시, 횡성군 등에 인접하고 있어 방어선이 뚫릴 경우 한우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한우 2만두 증식사업에도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어 불안감과 초긴장 상태로 전파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소독 및 예찰 등 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미 군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운영중인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상향 설치하고 구제역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유지하고, 군 진입도로 10개소를 중심으로 이동통제 초소를 설치하여 구제역의 관내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산농가 진입로와 축사, 집단 가축 사육시설 등에 대해서는 매일 전화 예찰을 통하여 소독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현재까지 생석회 176톤과 소독약품 2,300Kg를 긴급 투입해 농가별 공급을 완료하였고, 외지인의 출입이 많은 강원랜드 카지노·하이원 리조트 진입로 2개소에 자체 초소를 설치하여 차단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정선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축산농가는 구제역 종료 시까지 농장 외지인의 출입통제와 자체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연말·연시 단체모임이나 가축의 이동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구제역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소.돼지.사슴.양과 같이 발굽이 두개로 갈라진 동물의 입과 혀.발굽 등에 물집이 생기고 고열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정선군 재난안전대책본부(033-560-2392)로 신고해 줄 것과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