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인력 장비 총동원, 구제역 차단 방역에 총력전 펼치고 있다
| 기사입력 2010-12-31 09:53:29

[춘천=타임뉴스]

춘천시는 30일 구제역 경보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민관군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방역활동에 투입하고 있다. 시방역본부는 이날 오전 대책상황실에서 회의를 열고 향후 방역활동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방제기간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정 공백을 막기 위해 지역 내 방역업체에 초소운영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인력은 이날 현재 26개 초소와 살처분 현장등에 공무원,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민간인 포함 320여명이 가동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연인원 2천여명이 투입됐다.



29일부터는 초소운영 인력이 부족, 부서장도 초소에 배치되는 등 가용 가능한 공무원 전인력이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수리반이 방역초소 점검활동에 나서고 있다. 주민들의 참여도 잇따르고 있다.



남산, 북산면 자율방범대가 마을 내 자체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이어 동산면이장단협의회가 조양2, 3리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자체 운영에 나섰다.



시 이장단협의회(회장 김길태)도 발산초소에서 방역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군단은 군 병력 필요시 적극 지원키로 하고 현재 화학대 살수차 4대로 소독용 물을 공급하고 있다.



군은 또 병력과 장비로 매몰지 볏짚 등 잔존물 소각을 지원하고 있으며 초소 운영에도 35명이 매일 참여하고 있다. 소방서에서도 소독용 물공급을 지원하고 있는 등 지역 내 공공기관과 주민이 총력으로 차단방역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현재까지 구제역 신고 4건이 접수돼 2건이 양성, 2건이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8개 농가 201마리가 살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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