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콜센터 원주로 이전, 대규모 고용창출
수도권 콜센터중 2012년까지 500명 규모 이전
| 기사입력 2010-12-15 10:00:58

국내 최대 유무선 통신기업인 주식회사 KT의 콜센터가 원주로 이전한다.



강원도와 원주시 및 KT는 수도권에 있는 KT콜센터중 500명 규모를 원주로 이전하고 Green-IT사업, 동계올림픽 및 관광산업 활성화 홍보, 강원도민 복지향상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으로 이광재도지사와 원창묵시장, 주식회사KT 이석채회장 사이에 협약을 12월 15일(수) 오후 3시 KT강원 마케팅단 사옥(7층 회의실)에서 체결한다.



KT콜센터는 경기도 군포와 서울 등 수도권에 7,200여 명의 상담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KT고객상담 및 정부민원안내 등 수탁업무를 대행하는 등 국내 최대규모 콜센터이다.



이번에 KT콜센터를 원주로 유치한 것은 KT에서 쿡(QOOK) 등 새로운 고객상담업무를 처리할 콜센터를 추가로 설치 추진함에 따라 강원도 및 원주시가 KT에 원주 이전을 적극 제안하였으며, 이에 대해 KT에서는 내부적으로 원주의 입주여건에 대해 검토한 결과 타 시.도에 비해 상담인력이 풍부하고 특히 고학력 유휴인력이 많아 원활한 직원채용과 상담의 질 제고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여 원주로 이전하기로 확정하였다.



콜센터 이전과 더불어 강원도와 KT간에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한 사업은 농업, 축산업, 운송업 등의 원격제어시스템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그린IT 사업,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강원도민 복지증진차원의 통신비부담 경감방안 등이며 구체적인 협력의 내용과 방법은 앞으로 실무부서 협의를 통해 마련해 나가게 된다.



이번 협력협약이 특히 남다른 의미가 있는 것은 지역의 최대 현안인 일자리 창출과 동계올림픽 홍보 등 폭넓은 분야에 있어서 대기업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도와 시에서는 기업이 발전하도록 지원하기로 함으로써 기업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새로운 롤 모델을 만든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주식회사 KT는 130억원을 투자하여 지역거점 콜센터를 구축할 계획으로, 이미 100명 규모의 상담원을 신규로 채용하여 이날 뜻 깊은 개소식을 병행하였다.



향후 2011년에 200명, 2012년에 200명 등 총 500명 규모로 고용규모를 확대하게 되며, 쿡(QOOK) 등 유 무선 상품의 접수에서부터 A/S 까지 전체적인 상담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KT콜센터 이전ㆍ유치효과

(주)KT콜센터 유치를 통해 500명의 고용효과와 연간 150억원의 인건비 지출로 인한 3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 등 막대한 직.간접적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에 국내 최대규모 KT콜센터를 원주로 유치함에 따라 강원도가 기존의 대전 충청권 등을 대체하는 새로운 콜센터 적지라는 것을 대내외에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KT콜센터 운영을 맡고 있는 케이티스(대표이사 노태석)에서는 원주콜센터 이전을 통해 과부하상태인 수도권 콜센터 업무의 분산 처리로 향후 보다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 제공이 가능함으로써 KT가입고객의 만족도를 크게 제고시키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계획

강원도와 원주시에서는 KT콜센터의 사업성공을 위해 조례가 정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상담원의 원활한 채용과 우수상담사 양성을 위하여 한국폴리텍대학 등 지역의 대학과 연계하여 교육과정 개설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관광, 음식, 숙박업 등 지역의 특수성과 연계된 콜센터를 집중 유치타겟으로 삼아 도와 시가 협력하여 유치노력을 배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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