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업체를 가장 우수하게 지원한 기관을 평가한 결과 평창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2월 13일 오전 10시 춘천베어스관광호텔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금번 평가는 침체된 지역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계약관련 법규 등 규정 범위 내에서 지역 업체를 가장 우수하게 지원한 기관을 포상하여, 향후 적극적으로 발주한 부서에 대한 지원의지를 표출하기 위해 실시한 제도이다.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지역건설산업활성화위원 등 12명이 평가를 하였으며, 평가방법은 지역 업체 참여와 장비ㆍ자재ㆍ인력의 사용, 하도급대금의 적정지급여부, 공동도급대상의 지역 업체 참여, 지역제한공사의 표준품셈 적용으로 지역 업체 보호, 아파트, 대형건물 등 민간사업의 지역 업체 참여, 담당공무원의 친절도 및 청렴도 등으로 지자체에서 지역 업체를 지원한 실적을 위주로 평가하였다.

평창군은 도급액 5억 이상 17개 건설공사장에서 지역 업체 자재 사용액이 10억, 장비 사용액이 11억 등 총 공사비 대비 45%, 종합스포츠타운, 통합상수도 등 공동도급 지역참여율 49%, 진부상수도 기반공사 등 하도급공사에 지역 업체 참여 30%, 여성기업인 지원 15건 43억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평창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건설업체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