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11 나눔캠페인” 성금모금을 실시한다.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을 통한 민간복지발전 기틀마련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군청 및 읍․면 주민생활지원부서 방문접수 외에도 금융기관 사랑의 계좌, 홈페이지 온라인 모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평창군은 이번 캠페인에 모금액 목표를 5,840만원으로 설정하고, 군청 주민생활지원실 및 읍․면사무소에 성금모금 창구를 개설하여 운영에 들어갔으며, 앞으로 관내 주민은 물론 기관 및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성금모금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또한 12월 10일 오전 10시부터 평창읍 시가지에서 희망 2011 가두모금 캠페인을 열고, 주민들의 성금모금을 유도하는 한편 읍․면에서도 자체적으로 모금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평창군은 지난 희망2010 나눔캠페인에서는 목표로 했던 모금액 5,840만원보다 54%나 초과하는 8,899만원을 모금했으며, 작년 11월부터 올 10월까지 총 1억9천3백여만원을 모금했다.

평창군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하여 소외계층들은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군민들의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이번 나눔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캠페인에서 모여진 성금은 전액 평창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며, 기부자들은 성금에 대하여 연말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