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역사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 기사입력 2010-11-26 12:30:31

지난 2000년 11월 14일 개관한 원주역사박물관(관장 박종수)이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아 “시민기증 - 10년의 발자취” 특별 전시와 도시 역사 박물관으로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시민기증 - 10년의 발자취” 특별전은 11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시되며, 박물관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박물관’ 을 위해 ‘문화재 은행‘을 운영하여 유물기증과 기탁을 활성화하였으며, 그 결과 57명의 시민이 1,286점의 귀중한 유물을 기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증유물 중 140여 점의 유물을 선별하여 전시하고 전체 기증유물이 수록된 도록을 발간했다.



전시유물 중에는 선사시대의 토기에서부터 조상의 분묘이장 과정에서 출토된 명기 등 도자기와 원주의 옛 모습을 알 수 있는 사진들이 있으며 봉산동 학봉정의 일제강점기때 촬영한 사진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또한, 박물관의 발전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도시 역사박물관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한 포럼을 11월 27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개최한다.



본 포럼은 앞으로 점차 확대되는 도시규모에 대비하여 도시정체성 확립의 중심기관으로써 도시역사박물관의 역할과 기능을 모색하고자 계획했다.



첫 번째 발표는 서울역사박물관 정명아 유물관리과장의 ‘도시역사 박물관의 자료수집과 활용’, 두 번째 발표는 국립중앙박물관 박연희 학예 연구사의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도시 정체성 확립’, 세 번째는 ‘박물관 소장 자료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대하여 한라대학교 문화 콘텐츠학과 박선경 교수가 발표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처음 개관을 준비할 때에는 소장 유물의 부족으로 개관이 어려울 정도였으나 10년이 지난 지금은 원주의 역사와 직접 관련된 전적류와 민속자료 등 박물관 소장유물도 5천 6백여 점으로 늘어나 다양한 전시와 폭넓은 지역사 연구가 가능해 졌으며,유물관리환경의 미비로 훼손, 도난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시민소장 유물을 위탁 관리하는 ‘문화재은행’을 운영하여 각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소중한 지역사 자료를 안전하게 보존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과거의 박제화된 박물관 운영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즐겨 찾는 “전통 문화 놀이터”를 표방하여 다양한 사회문화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고 그 결과 개관 첫해에는 2만여 명에 불관했던 박물관 관람객이 올해는 5만여 명으로 증가하는 등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금번 특별 전시회와 세미나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격려를 바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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