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혼자 사는 노인들이 한가족이 돼 서로 의지하며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가정이 춘천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25일 꾸려진다.
춘천시는 25일 낮12시 북산면 청평2리 경로당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온 독거노인 공동생활가정 입주식을 갖는다.
이번 공동가정에는 이 마을에서 홀로 사는 노인 5명이 입주한다.
노인 공동가정은 각 개인이 살던 집은 두고 공공거주시설로 옮겨와 숙식을 하며 함께 생활하는 새로운 형태의 노인복지 공간이다.
시는 노인들이 함께 지낼 수 있도록 기존 경로당을 개보수, 이불장, 개인사물함 등을 설치하고 식기류, 냉장고 등의 살림살이를 갖춰줬다.
이 공동가정은 마을 주민들이 서로 돌아가며 돌보는 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공동가정에 운영비와 난방비 등을 지원한다.
시는 공동가정을 통해 혼자 사는 노인들이 서로 벗이 돼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고 응급질환 등의 긴급한 상황에도 서로 도울 수 있어 농촌 고령사회에 맞는 노인복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