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민방위 교육오세요”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1-11 15:32:03

평창군이 11일부터 민방위 보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민방위 교육 대상자는 올해 상반기 기본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대원 300여명에 대한 보충교육으로 ‘교통안전’, ‘심폐소생술’ 등 실생활에 유익한 교육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11월 11일 대화면사무소에서는 4년차 이하 직장ㆍ지역대원 200여명에 대해 교육을 진행해 민방위 대원의 대응능력 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2일에는 지역민방위대장인 이장 100여명에 대한 특별교육을 진행해 안보강연, 심폐소생술 체험 등으로 민방위대장들의 지역안보와 실용민방위에 대한 관심도를 환기시킬 방침이다.



특히, 11월 15일에는 평창읍 일원에서 열리는 제381차 민방위의 날 훈련에 참여하는 대원들도 교육이 인정되는 만큼 사정이 있는 대원들은 민방위의 날 훈련에 참석해도 된다.



평창군 관계자는 “올해는 6·25사변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김정은 3대 권력세습, G-20 정상회의 등 안보에 많은 관심을 둬야 할 시점에 있다”며“민방위사태 발생시 살아 움직일 수 있는 민방위로 거듭나기 위해 실용성에 중점을 두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 불참하는 민방위 대원은 12월 7일 3차 보충교육에 참여하면 되며, 이마저 불참할 시엔 10만원의 과태료에 처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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