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제33회 노성제 및 제28회 군민의 날 행사 열려
| 기사입력 2010-09-16 10:05:33

평창군의 민속축제인 ‘노성제’와 ‘군민의 날 행사’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다채로운 문화․체육행사와 함께 개최되어 군민 화합의 장을 만든다.



작년 신종플루 확산으로 인해 군민들의 건강을 우선하여 취소되어 2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평창종합운동장과 문화예술회관, 문화복지센터 등지에서 궁도, 짚신삼기 등의 민속행사와 테니스, 축구 등의 체육행사 및 각종 문화행사 등 50여개의 다양한 행사가 열려 2년만에 군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평창군노성제위원회가 주최하고 평창군과 각급기관 및 사회단체가 후원하는 ‘노성제’와 ‘군민의 날’ 행사 첫날인 6일에는 노산성에서 충의제가 열려 군민의 안녕과 임진왜란 당시 지역을 방어하다 순절한 백의의병의의 넋을 빌며, 오후 2시 평창읍 종부둔치에서는 거북이등산대회가,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평창오카리나회의 연주회가 열린다.



또한 7일에는 오전10시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이석래 평창군수 및 각급 기관단체장과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임진왜란 당시 노성산 전투재현 및 지역개발․ 문화․체육․향토봉사․효행 총 5개 부문에 대한 군민대상 시상을 하며,오후 7시 종부둔치에서는 2018동계올림픽 유치기원 라이브콘서트와 대형불꽃놀이 행사가 열려 군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서예전 및 생활도자기전, 꽃전시전, 수석전, 환경사진전 등의 문화행사는 6일부터 8일까지 행사기간 동안 문화예술회관 및 문화복지센터 등에서 열린다.



평창군 관계자는 “군의 전통축제인 노성제가 작년에 취소되어 많은 군민들이 서운해 했다”며 “올해는 2년만에 열리는 만큼 예전에 비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많이 준비하였으니 노성제 기간 행사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9월 16일 평창군청에서는 ‘제33회 노성제’ 및 ‘제28회 군민의 날’ 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합동회의를 갖고 준비사항을 논의한다.

‘노성제’는 임진왜란 당시 권두문 군수가 지사함, 이인서, 우응민 등과 함께 합심하여 왜적과 맞서 싸운 노산성에 성황당이 세워지면서 군민의 안녕과 백의의병의 넋을 비는 성황제로 이어졌고, 1978년에 이를 보다 더 발전시킨 ‘노성제’가 점화되었다.



1982년에는 노산성 성지에 임진노성전적비를 세우고, 10월 7일을 군민의 날로 제정함으로써 노성제는 군민의 문화축전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매년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노성제’와 ‘군민의 날’ 행사를 함께 개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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