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보다 아름다운 메밀 꽃밭이 펼쳐진다.
메밀꽃의 숨막히는 아름다움과 특별한 즐거움이 가득한 제12회 효석문화제 개최
| 기사입력 2010-08-17 10:56:11

‘제12회 효석문화제’가 『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 꽃밭』이란 주제로 9월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효석문화제에서는 행사장 주변에 펼쳐진 30만㎡의 메밀꽃밭에 조성된 메밀꽃 포토존을 따라 걷다보면 물레방아, 효석문학관, 평양의 푸른집을 만나 가산 이효석 선생의 문학을 느낄 수 있고, 올해 개장한 효석문학숲을 조용히 거닐며 사색의 즐거움을 만날 수 있다.



가산공원 옆 주행사장에서는 봉평면 주민들이 만든 마당극 「메밀꽃 필무렵」과 평창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민속경연대회, 전국사물놀이 경연대회, 7080 콘서트, 배따라기와 함께하는 통기타 친구들, 지역 동호회 주민들이 만드는 메밀꽃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10일 동안 은은한 메밀꽃 향기 속에 문학의 고장 봉평의 가을하늘을 수놓는다.



또한 무이예술관에서는 다양한 조각품과 메밀꽃 그림을 감상하며 도예와 압화, 손수건 만들기 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며, 덕거 연극인촌 달빛극장에서는 「고추 아가씨 선발대회」와 「문득 멈춰서 이야기하다」를 감상하며 초가을에 색다른 문화에 흠뻑 취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주행사장에 차려진 전통 먹거리장터에서 메밀음식을 비롯하여 다양한 향토음식과 덤으로 다문화가족이 참여해 준비한 중국, 태국 등 외국 음식도 맛볼 수 있고,봉평과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토가촌에서 일본의 전통 메밀국수를 준비하여 우리의 막국수와 맛을 비교할 수도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이번 효석문화제에는 가산문학이 주는 감동과 메밀꽃이 전해주는 향기 그리고 촌스러움의 향수를 불러오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며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은은한 향으로 가득한 메밀꽃밭을 산책하며 무더운 여름을 보내다 지친 마음을 즐거운 공연과 맛있는 메밀음식으로 달래고, 개울가에서 봉숭아꽃으로 고운 추억을 물들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효석문화제가 열리는 봉평면 주변에는 오대산국립공원과 월정사, 양떼목장, 대관령 목장 등이 40여분 거리에 있어 가족과 함께 피로를 풀고 깨끗한 자연과의 행복한 만남을 누릴 수 있다.



문학의 즐거움을 국민과 함께하는 효석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유망축제로 지정하고,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에서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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