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경로당에서 건강도 함께 챙기세요
경로당 40곳에 건강관리기구 등 보급
| 기사입력 2010-07-26 13:44:55

평창군내 경로당이 친분의 장을 넘어 건강증진 장소로 변모하고 있다.



평창군에 따르면 경로당을 다기능 공간으로 개선하면서 적절한 운동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여 활기찬 노후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9천만원을 들여 경로당 40곳에 자동안마의자 등 건강관리기구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올해 보급한 건강관리기구는 자동안마의자를 비롯해 발 마사지기, 전자혈압계로 경로당 별로 각 1대씩 모두 3대를 보급하였다.



평창군은 지난 2007년 읍면 분회경로당을 시작으로 건강관리기구를 보급하기 시작했으며 2012년까지 관내 모든 경로당에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평창군은 경로당을 다기능 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건강관리기구 보급을 비롯해 전담 관리자를 배치해 건강 및 여가․취미프로그램 12개, 총 80개소 경로당에 운영하고 있으며, 무공해채소재배․짚풀공예․메주생산 등 부업경로당도 지원하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넘치게 생활하는 것이 노인복지의 최우선 목표”라며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평소에 자신의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건강기구를 보급하는 만큼 많이 이용해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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