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백룡동굴 생태체험학습장 개장
신비한 지하세계로의 여행! 동굴속 황금박쥐를 찾아라
| 기사입력 2010-07-16 14:14:34

평창군은 15일 오전 10시 30분 백룡동굴 생태체험학습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은 이석래 평창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및 제막식, 시범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국내 최초의 생태학습형 체험동굴로 활용될 백룡동굴은 인터넷사전예약 및 당일 현장판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양질의 관광프로그램 제공과 동굴환경 보존을 위해 하루 1회 20명씩, 9차례의 정해진 관람시간에 따라 180명의 제한적인 공개를 할 예정이다.



또한 하루 2회는 마하리 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패키지상품을 활용하여 동강 래프팅을 겸하는 색다른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관람방법은 매표 후 가이드의 인솔에 따라 개인 탐사장비(동굴복, 장화, 헬멧, 장갑,벨트 등)를 지급받아 갈아입은 후 동굴관람을 시작하면 되며, 동굴탐사는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단 체험동굴 특성상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 65세 이상 노인은 관람이 제한된다.



평창군은 동굴관람 시 가이드를 배치해 동굴내부 지질, 생물, 생성물 등의 학술적인 설명을 제공하며, 천연상태의 동굴내부를 체험하면서 탐방객의 자발적인 흥미를 유발하는 등 기존 개방된 관광동굴과는 차별화된 관람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동굴관광의 모범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백룡동굴이 본격적으로 개방되면 주변의 평창동강민물고기생태관, 백운산 및 칠족령 등반, 동강 탐방로 등과 함께 생태관광지로 지정되어 다양한 생태탐방 및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명실상부한 생태학습형·체험형·체류형의 고품격 사계절 테마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향후,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 10선 개발사업으로 2011년 하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13년 조성공사를 완료하여 생태관광의 다양하고 완성도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 할 예정이다.



한편, 백룡동굴은 빼어난 경관과 학술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어 1979년에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일반인에게 비공개로 관리되어 왔으며, 피아노형 종유석, 대형석주, 에그후라이형 석순 등 전국 최고의 동굴생성물을 간직하고 있어 그동안 일반인 및 학계의 관심이 매우 높았던 동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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