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평창군이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24개 항목에 대하여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였다.
평창군에서는 외국여성과의 결혼 증가로 결혼여성이민자 가족이 늘고 있으며, 이들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노출된 가족이 증가하고 있어,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이민자 34명에게 무료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1차 건강검진 결과가 나오면 B형간염 항체 및 풍진 항체가 음성으로 나타난 대상자에게 예방접종을 하는 등 결혼여성이민자 에게 2차 건강검진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2009년부터 올해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결혼여성이민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등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 10명을 선정 치과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며,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맞춤형 방문간호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결혼여성이민자 무료 건강검진을 통하여 질병예방 및 각종 질환의 조기발견 및 치료로 결혼여성이민자 가족의 건강한 가정유지와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사회통합과 열린 다문화 사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9년말 통계조사에 따르면 평창군에도 119명의 여성이민자가 거주하고 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