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승 평창군수, 28일 이임식 갖고 민선2~4기 12년 마감
“아시아의 알프스, Happy700 평창”의 가치 높여
| 기사입력 2010-06-28 12:33:10

산림수도 선포․20여개의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등 지역발전 기틀 마련

2010에서 2014,2018로 이어지는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통한 “평창”이름세계에 알려



권혁승 평창군수는 28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가족․친지가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갖고 민선 2~4기 12년 동안 정들었던 군청을 떠났다.



이날 이임식은 주요 공적소개, 공로패 및 기념패 증정, 이임사, 송시 및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권혁승 군수는 이임식에 앞서 현충탑을 참배하고 집무실에서 사무 인계인수서에 서명을 하고 이석래 당선자에게 평창군수 직을 공식적으로 넘겨주었다.



권혁승 군수는 1973년 공직에 투신, 평창군청 문화공보실장, 군의회 사무과장, 재무과장, 관광문화과장, 환경보호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1998년 6월4일 지방선거에 출마, 민선 2기 군수에 당선된데 이어 2002년, 2006년 3번에 걸쳐 당선돼 지난 12년간 군정을 이끌었다.



권혁승 군수는 재임하면서 사회복지 10개년 계획, 경제발전 5개년 계획, 경관가이드라인 등 20여개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 지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 '산림수도 평창'을 선포, 산림자원을 역사·문화·산업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또 1998년에는 'HAPPY700평창'을 군 대표 브랜드로 선포하고 상표등록을 해 지역 농산물, 관광, 레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2010에서 2014, 2018로 이어지는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통해 '평창'이라는 작은 도시의 이름을 세계 스포츠 지도에 당당히 올려놓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문화복지센터 마련, 공설묘지조성, 의료원장례식장 건립, 자원봉사센터 개설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권혁승 군수는 이임사에서 "민선 2․3․4기 12년 동안 군정을 맡겨 주시고, 지도와 지적, 그리고 힘들 때 위로와 격려를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면서 ”취임초 순리와 상식이 통하는 사회기반위에 평창군의 가치를 찾고 높이며, 형식보다는 실질적 이익이 주민에게 돌아가는 지방자치의 풍토를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평창군을 HAPPY700으로 부르고, 가장 행복한 평창을 만들어 보고자 다짐했었으나 각 분야에서 시작에 불과한 흔적만 남기게 되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나 “우리가 염원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성공하고, 문화예술, 새로운 직업군 창출, 자연환경 디자인, 관광인프라 확충 등이 이루어지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디딤돌이 될 산림수도가 완성되면 전국 최고의 아름답고 살기좋은 마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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