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고랭지 여름딸기 일본수출
400만 달라 수출기대
| 기사입력 2010-06-17 09:09:23

평창군은 고랭지 여름딸기의 일본수출을 6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평창군은 고랭지 딸기의 kg당 수출가격이 전년도 1만원에서 15%가량 오른 1만5천원으로 12월까지 일본 수출이 계속될 경우 지난해 365만달러보다 10%늘어난 400만달러 이상의 수출액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에서는 작년도에 새로이 조성한 용평면 재산리 재배시설 3ha를 포함해 대관령면 횡계리의 8ha까지 모두 11ha의 면적에서 고랭지 여름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올해 재배된 고랭지 딸기는 3~4월 이상기온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10일 늦은 6월 15일 첫 수확에 들어갔으나, 5월 들어 안개 낀 날이 거의 없는 좋은 기상상태를 보여 딸기 생산량이 250t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평창 고랭지 딸기는 육질이 단단하고 향이 강해 일본소비자들로부터 케이크용 딸기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금년부터는 대만, 홍콩으로도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대관령면과 용평면을 중심으로 수출단지 면적을 현재 11ha에서 15ha까지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며 “고랭지 딸기 수출을 통하여 농산물 개방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창에서는 고랭지 여름딸기를 지난 2003년도에 56톤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2007년엔 127톤에 이어 2008년에는 147톤, 2009년에는 201톤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매년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