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평창읍 장날인 6월 15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화생방 상황을 가정한 민방공 대피훈련이 평창읍 일원에서 민방위대원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당초 풍수해에 대비한 상황훈련을 할 계획이었으나 화생방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민방공 대피훈련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와 같이 변경한데는 천안함 사태이후 북한의 대량살상 무기 공격위협이 높아진데 따른 결과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평창군은 군내 민방위대원 3,000여명의 비상연락체계를 확보하고 훈련당일 3~4년차 대원 100여명을 소집할 방침이다.
15일 오후2시부터 주민과 민방위대원들은 화생방 상황을 가정하는 15분간의 비상사이렌 경보상황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평창읍내 7개 대피소(군청지하, 경찰서지하, 평창우체국, 농협중앙회 평창군지부, 평창농협, 신협, 평창문화복지센터)로 이동 후 방독면을 착용하는 등 화생방 상황 시 대처요령을 익히게 된다.
평창군 관계자는 “매년 3회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다”며“그러나 화생방 상황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다는 판단이 제기돼 실제 상황에 맞는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훈련에 참가한 민방위대원은 연차에 상관없이 교육인정처리가 되며, 참가할 대원은 6월 15일 낮 12시 30분까지 평창읍사무소로 오면 된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