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시 전역에 대하여 금년 말까지 “3차원 공간정보 포털서비스” 구축할 계획으로 구축용역 착수보고회를 오는 6월 9일(수) 오후 4시 시청 (10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시는 기존의 2차원 공간정보 기반의 시스템을 3차원 공간정보 기반으로 고도화한 “공간업무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각종 행정업무에 활용함으로써 신속, 정확하고 과학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 동안 토지이용계획, 토지정보, 건축물정보, 도시계획 등의 각종 정보를 각각의 시스템을 통하여만 볼 수 있었는데 하나의 시스템에서 원하는 대로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현실세계와 비슷한 3차원 데이타를 활용, 보다 다양한 지형분석이 가능토록 하는 등 과학적인 의사결정 지원으로 첨단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본지리정보 및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대민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서비스하는 것 으로 구축되는 “3차원 생활지리 웹사이트”는 Daum지도나 Google사이트 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서비스로 구성하여 시민들의 정보갈증을 해소하고자 보다 편리하게 공간정보 검색 시스템도 구축한다.

그동안, 시에서는 1998년부터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시작하여 2006년도에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하고 2006년도부터 웹 기반의 시설물관리시스템, 지하시설물 통합시스템 등의 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이를 행정업무에 활용하여 오고 있으며, 2006년부터 2007년도까지 3차원 국토공간정보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3차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3차원 도시계획지원시스템을 개발하여 이를 도시계획업무에 활용하여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