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큰 호응
5년간 180만원 지원: 18세까지 보장, 일회성인 출산장려금지원보다 효과 커
| 기사입력 2010-05-18 09:36:07

평창군이 출산장려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평창군은 2007년 시행당시 둘째아이 이상부터 보험가입을 지원하던 사업을 2009년부터는 첫째아이까지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창군의 출생아 건강보험은 (주)금호생명과 협약을 맺어 진행하고 있으며 1인당 3만원이내의 건강보험료를 5년간 납입해 18세까지 사고나 질병 등이 발생 시 보장받을 수 있는 소멸성 순수보장형 보험이다.



보험 보장내용은 암진단시 최고 6,000만원, 입원급여 연간 120일한도 1일 1만~3만원, 5대 장기관련치료시 최고 2,000만원, 화상치료 최고 2,000만원, 교통재해장해 최고 500만원, 납치유괴 위로금 발생1회당 200만원 등이다.



평창군은 다른 지자체의 출산장려금 지원사업의 경우 아기를 출산하기 6개월 전에 해당지역에 주소를 둔 임산부가 아기를 출산할 경우 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이 경우 위장전입의 부작용이 있을 뿐 아니라 출산장려금을 지급받은 뒤 본 거주 지역으로 주소지를 전환하는 등의 단점이 있다고 밝혔다.



평창군의 출산아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월 3만원이내로 5년간 180만원가량 지원하므로 100만원 상당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주변의 자치단체보다 높은 편이며, 지급대상자가 타 지역으로 전출시 자동해지가 되도록 하여 출산장려금 등에서 나타나는 위장전입 등의 부작용을 줄였다. 전출자중 보험에 계속 가입을 희망할 시에는 그동안의 납입금을 전액 평창군에 반납하면 된다.



평창군은 2009년도에 8천6백만원을 투자하여 394명의 아동에게 건강보험료를 지원하여 주었으며, 2010년도에는 대상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1억5천1백만원의 예산을 마련하였으며, 4월 현재 총 437명에게 4천2백만원의 보험료를 지원하였다.



평창군에 따르면 관내의 한 아동이 장염 및 폐렴 등으로 2백여만원의 보험금을 받는 등 4월까지 피보험자의 입원, 수술, 통원치료 등으로 총54건 보험금 지급신청이 있어 7백9십만원이 보험금으로 지급되었다고 밝혔다.



평창군 관계자는 “평창군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출생아의 경우 보호자들이 출생신고 후 90일 이내에 읍․면사무소에 꼭 보험료를 신청하여 지원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대상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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