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춘계 성황제 행사
| 기사입력 2010-05-13 15:54:59

올 한해 주민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성황제가 5월20일 오후 4시 신림면 성남2리 성황림 내 성황당에서 열린다.

신림 성황제는 매년 음력 4월 7일과 음력 9월 9일 성황제를 지내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문화재청에서 2010 자연유산 민속행사 활성화를 위하여 지원금을 지원 민속행사 재현, 기록화(동영상, 사진촬영)할 계획이다.

성남2리 모든 주민이 참여하는 이번 성황제는 소원 성취를 비는 일반 시민들도 祭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통제례의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성황림은 모든 국민들이 소중하게 보존하고 아껴야 할 천연림으로 평소에는 출입이 통제되어 내부를 볼 수 없었으나, 성황제 행사 당일에는 10시부터 개방되어 성황림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성황림은 천연기념물 제93호로 이 숲은 신이 산다고 믿어지는 곳으로, 이에 연유하여 마을 이름도 신림 (柛林)이라 하였다고 한다 .

마을 사람들은 치악산의 성황신을 이곳에 모셔, 100여 년 동안 제사를 지내면서 이 숲을 보호해 왔다. 온대림의 일부로 잘 보존된 이 숲은 전나무, 소나무, 복자기, 귀룽나무, 졸참나무, 갈참나무, 신갈나무, 찰피나무, 말채나무 등 비롯한 50종류 내외의 목본식물과 다양한 초본류로 구성되어 있다.

이 숲은 치악산록 정착민들이 농사일을 시작하면서 치악산의 성황신을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시던 성황 숲이다. 온갖 정성을 다하여 지켜 온 결과 남은 숲으로, 숲 양쪽에는 내가 흐르고 있어, 식물의 생장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지금도 성황당 옆에 있는 커다란 전나무(높이 29m, 가슴 높이의 지름 1.3m)와 그 앞 서 있는 10여 그루의 늙은 복자기나무들이 자연에 의지하며 삶을 영위하던 선조들의 옛 모습을 말해 주고 있다.

해마다 음력으로 4월7일과 9월9일에 제사를 성대하게 지내 왔다. 이때 제주는 상을 당하지 않고 궂은 일이 없는 사람으로 정해지며 마을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 하였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