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의 본 고장 원주에서는 5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원주엘리트 체육관 역도경기장에서 “제82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및 “제24회 전국 여자역도선수권대회”, “제69회 문곡서상천배단체역도경기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중, 고, 대학 및 일반부 선수들이 출전하며 약 1,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역도대회로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 평가전,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선발 평가전을 겸하고 있어 새로운 역도 기대주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5월 17일과 18일 오후 3시 경기가 SBS TV로 전국에 생방송으로 중계 방송될 예정이다.

원주시청 소속인 김혜미(69KG) 선수가 17일, 임지혜(75KG) 선수가 18일 각각 경기에 출전하며, 강원도청 사재혁(77KG), 김선종(94KG)선수는 18일 출전한다.

또한 이번 역도대회에는 원주시청 2명, 원주여고 7명, 원주고등학교 4명, 치악중학교 7명(남자3, 여자4)등 원주시 선수 20명이 출전하여, 우리 선수들이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잘 활용하여 최고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 된다.

시 관계자는 대한역도연맹이 주관하고 강원도역도연맹과 원주시역도연맹이 주관하는 이 역도대회에는 선수 700여 명을 비롯하여 역도관계자를 포함한 1,000여 명이 우리시를 방문하게 되며 이 대회를 통하여 다시 한번 원주가 역도의 명실상부한 메카임을 알리고, 8일 동안 전국의 역도선수들이 머무르는 이번 경기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