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해외시장개척을 위하여 파견한 “중국 광저우 수출입 상품교역회 참가단”이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시는 지난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 교역회에 파견한 5개업체(㈜티에스메디텍, 킴엔에스코리아㈜, ㈜이노퍼니, 에이취디알㈜, 나노인텍㈜)가 자체 생산한 음파진동 운동기기, 세제 및 광택제, 기능성 사무용 의자, 알칼리 이온수기, 분쇄기 등에 대한 수출상담을 벌여 104건에 2,908천 달러의 상담실적과 50천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리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중국 광저우 박람회는 100여개 국가 17만여 명의 바이어들이 참여 하는 세계 3대 종합 품목 박람회중의 하나로 박람회 기간중 원주시에서 파견한 업체의 제품인 기능성 의자는 지난해 추계 박람회에 참가하여 지금까지 일본에 7만 달러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이번 박람회에도 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이루었으며, 알칼리 이온수기는 중국, 동남아시아, 중동․아프 리카 지역 등 물사정이 좋지 않은 지역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티에스메디텍의 음파진동 운동기기는 이번 박람회에서 만난 미국 내 대규모 스파 체인점 운영기업과 「강원원주 북미종합무역사절단」일정 중에 상담을 예약하였으며, 킴엔스코리아㈜의 세제 및 광택제는 중국 연태市에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중국 내 해외마케팅을 전개하였다.

□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 대표들은 "국내·외 경기침체 속에서 원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해외시장 개척의 주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적인 유명 박람회 참가 지원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해외 마케팅 지원 시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