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첫 해, 속초시티투어버스 안착
보도국 | 기사입력 2009-09-07 09:54:47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2층버스를 도입해 시티투어버스를 운영중인 속초시 시티투어버스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시는 시를 방문하는 외래 방문객들과 시민들에게 설악의 정취가 흠뻑 담긴 지역의 관광자원을 알리고 테마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속초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속초시가 지난 5월 2일부터 8월말까지 기간 중 62일간의 속초시티투어버스 이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용자 수는 4,008명으로 1일 평균 약 65명이 이용했으며 운영수입은 약 2천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는 성인이 약 73%인 2,938명, 어린이가 약 27%인 1,070명이 이용했다.



정류소별 이용율은 청초호유원지, 종합운동장, 설악한화리조트, 대명설악콘도에서 90%이상이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형부터 독특한 2층 버스는 전체 이용객의 76.5%인 3,067명이 탑승해 33.5%인 941명이 탑승한 리무진버스와는 대조를 이뤘다.



반면, 2층버스로의 이용객이 편중되는 점과 배차간격의 장시간 소요, 탑승자의 87%가량이 낮시간대에 이용하고 여행기간에 따라 토요일에 집중되는 만큼 배차시간 및 운영 방식도 일부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탑승률 제고와 시티투어 활성화를 위한 숙박업체와 연계한 패키지 할인상품 개발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신규 코스를 개발하고 시티투어 홍보 이미지를 도안한 기념품 제공 등 탑승자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티투어버스 탑승료는 어른기준으로 7,000원, 학생은 5,000원이며 단체의 경우 어른은 6,000원과 학생은 4,000원을 받는다.



속초시는 시티투어버스가 수익을 내기 위한 사업이 아니고 관광인프라 확충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관광지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물 개념으로 운영하는 사업이고, 시행초기 홍보가 부족한 상황에서의 성과로 봤을 때 대체로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시티투어버스 이용율 제고를 위해 다양한 상품 을 개발하고 인센티브를 도입해 빠른 시일내 속초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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