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민통선 아름다운 두타연에서 이색 마라톤대회 열려
제6회 청정양구 DMZ마라톤대회 오는 23일 개최
보도국 | 기사입력 2009-08-18 14:21:19

양구군에서는 오는 23일 제5회 청정양구 DMZ마라톤대회가 민통선 북방 자연의 보고 두타연 에서 열린다.

참가인원은 2천3백여명이 접수를 마쳐 성공적인 대회를 기약하고 있다.

대회종목은 풀코스, 하프코스, 10km코스, 5km코스이며, 백석산 전투기념관 옆 군부대 연병장에서 출발한다.

시상은 종목별 6위까지 남녀 구분하여 시상하며, 풀, 하프코스, 10km구간별 연령대별로 시상한다.



단체상은 최다 참가인원 3팀에게 트로피와 부상으로 상품권이 수여된다.

대회코스는 민통선 북방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 구역에서 펼쳐지고, 맑고 깨끗한 수입천을 따라 달리게 되며, 남북 분단으로 더 이상 갈 수 없는 금강산 가는 길의 최북단의 절경을 맛볼 수 있다.

도로구간 옆은 지뢰표지판, 탱크방어벽 등이 설치되어 있어 전쟁의 상처를 체감할 수 있으며, 6.25이후 사람의 인적이 닿지 않은 자연을 볼 수 있으며, 또한 운이 좋으면 고라니, 노루, 산돼지, 산양 등 희귀동식물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DMZ 마라톤대회는 비포장도로와 포장도로를 골고루 달릴 수 있어, 이색적인마라톤 코스로 평가 받고 있으며 마라토너들이 기록경신보다는 자신과의 싸움 극복과 개인훈련의 일환으로 많이 참여하고 있다.

대회의 특이점은 출발장소의 모든 행사가 군부대내에서 이루어지며, 군악대연주, 재즈댄스공연, 풍물놀이 등이 열려 가족과 함께 참가하면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있다.

또한, 군부대 내에서 양구찐감자, 찰토마토 특산품을 맛보고, 시원한 올챙이국수, 콩물국수를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한다.

두타연 지역은 관광객을 위하여 생태체험탐방코스, 출렁다리, 자연생태관찰대, 휴게시설 등이 새로이 마련되어 관광객 편의시설을 대폭적으로 조성하였다.

양구지역은 경춘고속도로와 춘천-양구간 도로개선으로 수도권에서 양구까지 거리가 1시간대로 가까워 져 수도권의 참가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군 문화관광과 오민수 축제이벤트담당은 더위의 막바지에서 그간 더운날씨에 지친 몸을 달리기를 통해 다지고 수입천의 이름다움을 가족과 함께 즐기고, 박수근미술관, 방산자기박물관, 국토정정앙천대에서 문화예술관광 체험을 할 수 있어 운동과 관광으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특색 있는 마라톤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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