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평창’ 세번째 도전 가속도
정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최종 승인
보도국 | 기사입력 2009-06-24 05:55:59


2018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향한 닻이 올랐다.



정부는 19일 2018 동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된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최종 승인, 세번째 도전에 나선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도 국제스포츠위원회는 국무조정실과 문화관광부에 이어 이날 기획재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음에 따라 다음달 초 KOC, 문화체육관광부와의 조율을 거쳐 유치위원회를 공식 발족키로 했다. 유치위원회는 100여명 안팎의 유치위원으로 구성된다.



또 정부와 국회는 정부지원위원회와 2018동계올림픽 평창유치특별위원회를 각각 구성하는 등 범 정부적 유치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 된다.



이에 따라 다음달 초 구성하게 될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구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는 지난 2014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실패를 거울삼아 ’첫단추를 잘 꿰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IOC위원들의 표를 얻을 수 있는 인사들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KOC 및 정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2018동계올림픽 유치를 선언하거나 준비중인 도시는 뮌헨(독일), 안시(프랑스), 리노-타호, 덴버(미국), 소피아(불가리아), 외스테르순드(스웨덴), 카르파티아(우크라이나),제네바(스위스),알마티(카자흐스탄),지린성(중국) 등으로 뮌헨과 안시는 이미 자국내에서 후보도시로 확정됐다.



유치희망 도시 가운데 독일 뮌헨의 발걸음이 가장 빠르다. 뮌헨은 2007년 12월 8일 국내후보도시로 선정됐고, 2008년 7월 15일 유치위원회를 구성했다. 평창과 뮌헨 모두 서로를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고 있다.



경쟁 도시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됨에 따라 도는 단순한 평창 알리기에서 탈피해 ‘준비된 평창’이라는 이미지를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



비록 두번의 실패과정을 거쳤지만, 평창은 지금 당장 올림픽을 치러도 될 만큼 충분히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전세계 IOC위원들에게 강조해 다른 경쟁도시와의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특히 가장 강력한 경쟁도시가 될 독일 뮌헨이나 프랑스 안시의 낙후된 시설 및 교통인프라에 비해 평창이 교통과 초현대식 경기장 시설 등에서 비교우위에 있다고 보고 이 부분을 집중 부각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IOC위원별 1대1 표심잡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 중도·중립성향의 IOC위원들을 대상으로 지지세력화하는 등 외연확대에 주력한다는 복안을 마련했다.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이 앞으로 2년여밖에 남지 않았다.



‘준비된 평창’ 이미지로 재무장한 평창이 2011년 7월 남아공 더반에서 축배를 들 수 있을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진선 도지사는 “지난 20년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유럽·북미가 번갈아 4회 개최권을 가져 갔기 때문에 2018동계올림픽은 아시아가 될 가능성이 높고, 특히 평창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정부, KOC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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