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따르면, 도비와 도내 5개 대학의 기술현물 투자를 통해 설립한 강원기술지주회사(대표이사 김정국)는 주식회사 포휴먼텍(대표이사 이승규)와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사업협력 협약을 5월 20일에 체결하였다.

강원기술지주회사는 기업육성기관인 강원테크노파크와 기술을 보유한 대학이 강원도의 전략산업 발전을 목표로 공동 설립·운영하는 형태로, 지난 4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금주 중으로 법인설립을 마치고 강원도 전략산업 육성을 위하여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날 포유먼텍(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포휴먼텍은 보유기술인 주름개선제 ‘TransX’의 기술 및 사업화 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강원기술지주회사가 보유한 지역 대학의 기술을 연계하여 상용화를 위한 조인트벤처 설립에 합의하였다

또한, 포휴먼텍은 자사의 신설되는 피부과학연구소를 강원지역 내에 설립하기로 하였으며, 지역 대학이 보유한 연구시설을 활용하고 상호 인력교류를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하였다.

포휴먼텍은 바이오신약 전문회사로 코스닥 상장회사인 (주)폴리플러스의 자회사이며, 자체 보유기술을 바탕으로 베링거잉겔하임, LG생활건강 등 국내외 유수업체와 기술협력 관계에 있다.

강원기술지주회사는, 지방자치단체가 투자하여「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전국 최초로 설립한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주식회사)로서, 오는 2012년까지 총매출 300억원을 목표로 창업형 기술사업화를 통해 23개의 신기술벤처기업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