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식용유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 일석삼조
정연석 | 기사입력 2009-05-22 08:02:19

ANGVA 2009 동해 EXPO 개최를 계기로 천연가스 사업의 메카를 꿈꾸는 동해시(시장 김학기)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추진하는 폐식용유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생산사업이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소량으로 각 가정과 음식점에서 하수구로 버려지던 폐식용유를 금년도 4월 1일부터 수거하여 바이오디젤기로 정제한 후 청소차량에 주유하고 있다.



그동안 식용유는 대량으로 사용하는 사업장에서는 식용유를 납품하는 업자가 폐식용유를 수거하고 있으며, 일부는 관내 부녀회 등 단체에서 재생비누를 만들어 재활용하고 있었으나 소규모 음식점과 각 가정에서 발생되는 소량의 폐식용유는 분리수거가 이루어지지 않아 하수구로 버려짐에 따라 하천과 바다의 수질오염원이 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소규모 음식점과 가정에서 발생되는 폐식용유를 수거하기 위해 20ℓ 용량의 전용 수거용기 450개를 공동주택 등에 비치하고 전용 차량으로 매일 수거하고 있으며, 5월 현재까지 550ℓ의 폐식용유를 수거하여 바이오디젤을 생산하여 청소차량에 주유하고 있다.



각 가정에서 수거된 폐식용유는 처리기기를 거쳐 바이오디젤로 생산되어 청소차량에 BD20, BD50 비율로 청소차량에 주유하고 있으며, 매연발생량은 경유를 사용하였을때와 비교한 결과 BD20에서는 18.69% 감소하였고, BD50에서는 33.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식용유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생산사업은 버려지던 폐기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자원의 재활용과 고농도 폐수의 적정처리로 인한 수질오염 저감, 그리고 대기질 오염 저감 등 일석삼조 효과 거양과 더불어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지구온난화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더불어 동해시에서는 금년도를 쓰레기 제로화(Zero Waste) 원년의 해로 정하고 쓰레기를 20% 줄이고 재활용률을 30% 높이는 「생활쓰레기 줄이기 2030운동」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모든 음식을 조금씩 깨끗이 먹고 남은 음식은 되가져가기 운동인 「ABC take out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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