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고르바초프가 화천에 오는 까닭은...
- 5월26일 화천 평화의 종공원 준공식 참여 -
정연석 | 기사입력 2009-05-21 19:41:36

오는 5월 26일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에 위치한 평화의 댐 인근에서는 세계 최대 범종인 세계평화의 종공원 준공식이 개최된다.



이 평화의 종은 평화를 사랑하는 60여 개국에서 기증한 종(鍾)과 탄피를 모아 제작된 종이다.



따라서 많은 평화 애호가들이 평화 메시지를 보내오고 핸드 프린팅을 보내 오는등 성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벨 평화상을 수상 하였거나 관계가 있는 많은 인사(달라이라마, 데스몬드투투, 한승수 국무총리등 12명)들이 평화의 종 준공식에 참여 하게 된다.

그러나 특이할 만한 점은 구소련 대통령을 역임한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평화의 종공원 준공식에 참석을 한다는 점이다.



그의 일정은 25일 입국과 동시에 서울 프라자 호텔로 자리를 옮겨 내외신 기자회견(15시)후 익일(26일) 화천 평화의 종공원 준공식(5월26일 14시) 참석에 이르기 까지의 일정에 대해 국내외 많은 언론으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그러면 고르바초프의 평화의 댐 준공식 참석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



먼저 구 소련의 공산 통치사에 종막을 고한 인물로서의 의미이다.



따라서 그의 세계 평화의 종공원 조성에의 참여는 평화의 종에 또다른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의 의미이다.



1990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세계의 평화를 사랑하는 그가 평화의 종공원 준공식에 참여는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여진다.



세 번째는 한국이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 남아 있는 원인제공이 구 소련에 있다는 점에 비추어 볼때 남북 화해 무드 조성을 위한 상징적 인물의 의미이다.



마지막으로 평화의 종공원이 위치한 평화의 댐은 금강산 임남댐에 대응하는 방어용 댐이라는 의미에 더해 세계 평화의 상징지로서의 화천을 세계 만방에 알리게 될 입지적인 인물로서의 의미로 볼수 있다.



미하일 고르바초프는 전날 입국과 아울러 27일 출국할 때까지 화천군에 기거할 만큼 평화의 종 조성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 지고 있다.



따라서 군은 그가 화천군에 기거하고 있는 동안 한국전쟁 당시 화천군에서 치열했던 한국전쟁의 역사(화천 발전소 탈한을 위한 파로호 전투에서 중공군 3개사단 병력이 파로호에 수장됨)등 베트남 파병용사 만남의 장(세계 자유수호를 위해 한국군의 베트남전 참여를 위한 국내 유일 훈련장)을 비롯 평화의 종공원이 전 세계인들에게 주는 많은 메시지를 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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