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제 불황속에 이유있는 화천의 지역경제 호황
정연석 | 기사입력 2009-05-21 19:34:21

최근 세계 곳곳에서 글로벌 경제 위기와 노동자들의 구조조정에 항의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등 국제경제 위기설을 비롯 국가경제의 어려움이 표면으로 나타나고 있는 이때에 화천군의 지역경제는 오히려 예년에 비해 활성화를 보이고 있다.



가장 먼저 지역경제의 흐름을 읽는 분야를 담당하는 지역의 소상인들의 목소리를 통해 예년에 비해 또는 지난 몇 달 전에 비해 수익이 큰 폭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지는 않지만 훨씬 좋아졌거나 나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다.



특히 지역의 소규모 상점을 비롯 서민적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업주들이 예년에 비해 매출이 나아지고 있다는 점을 서슴없이 말한다.



원인은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해 금년도 경제의 위기설이 예견될 즈음 화천군은 2009년 당초 예산 편성과 금년도 3월에 의결된 2009년 추가경정 예산 편성시 주민들의 일거리 창출을 위한 예산의 비중을 크게 높여 주민들의 일거리 창출로 인한 소득 및 지역 발전 위한 집중적 투자 사업을 선정했다.



이것이 바로 4대 일거리 창출 사업이다.



먼저 100만의 겨울축제인 산천어 축제 사전 준비 성격인 산천어燈과 얼음썰매 만들기 작업을 들수 있다.



12,000개를 목표로 5개읍면 마을회관 및 노인정에는 매일 많은 마을 주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세상 사는 이야기와 함께 산천어 등 만들기에 분주하다.



다음은 도로변 및 공휴지를 이용 산국의 밀식을 통해 화천 전역이 꽃으로 덮인 지역을 만들며 이 꽃으로 에센스 오일등 화장품 제조를 기획해 지금 화천은 연일 주민들이 산국 옮겨 심기에 한창이다.



세 번째로는 수해예방과 강변 녹화(미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변 갈대 가꾸기 사업이다.



이 갈대는 연중 2회에 걸친 채취를 통해 소(牛)등 가축 먹이를 위한 녹색 사료로 농가에 저가로 보급된다.



마지막으로 화천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지역 대표 상품화 사업은 전국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들의 참여속에 수작업이 가능한 제품을 공모 중에 있으며 5월말까지 공모된 제품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속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또 다른 일거리로 만들어 지게 된다.



현재 화천군이 집계한 4월말까지 집계한 주민들의 일거리 참여 인원은 3,000명이 넘어 섰으며, 환경관련 분야 및 숲가꾸기 신청 인원도 대폭 늘렸다.



이렇게 주민들의 참여로 일거리를 만들어 나간 결과는 음식점등 지역내 상가의 소득 활성화로 이어지기 시작했다.



또 군은 화천읍을 크게 변화시키게 될 지중화 사업을 비롯 40여km에 이르는 대단위 레저도로 사업등 대단위 공사의 초점을 올해로 집중한 것 또한 지역경제의 호황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볼수 있다.



여기에 참여하는 인부를 비롯 공사 관계자들의 화천 지역에의 거주와 이들의 화천에서의 생활은 분명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며 이 대단위 공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소득은 증가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화천읍에서 조그만 음식점을 30년째 운영하고 있다는 A음식점 주인인 이모씨는 최근 몇 년 동안 금년처럼 손님들이 많이 모이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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