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사업 천국 화천군
- 년간 567명, 7억9천만원 투입 -
정연석 | 기사입력 2009-05-21 19:11:57

최근 농촌지역의 고령화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화천군은 도시 젊은이들 중 일거리가 필요한 사람의 유입을 통한 군민화 운동 전개를 비롯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일거리를 창출을 통해 노인들의 행정 참여등 지역의 일꾼으로써의 자부심을 고취시켜 나가기로 했다.



먼저 군은 년간 567명을 참여 시키는 지속가능한 6개의 노인 일자리를 만들고 이를 위한 사업비 7억9천만원을 확보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6개의 사업중 1개 사업만 국도비 지원에 의한 사업이고 나머지 5개의 사업은 군에서 자체 발굴한 순수 군비사업으로 화천군의 노인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의 일면을 엿볼수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산천어 축제와 연계한 산천어등(燈)을 비롯해 얼음썰매를 만드는 ‘은장 활력단 사업’과 초.중.고 학생들의 집단 따돌림에 의한 청소년 보호등 청소년들의 비행 상담을 위한 ‘은빛 범죄 예방 순찰대 운영사업’ 및 등하교길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 가을철 가로수 낙엽제거 및 연중 거리환경 정비를 추진하는 ‘거리지킴이 사업’, 산천어 축제시 관광객을 대상 판매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산천어 소품공예생산 사업’을 들수 있다.



이 6개 사업 이외도 연중 노인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산야초 재배 단지는 5년째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년 5개 읍면에서 50여명이 7개월간 참여로 이루어진다.



정갑철 화천군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훈시에서 노인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어린이를 비롯한 청소년 보호 사업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 보호를 받아야 할 대상은 노인이라고 말하고 전 공무원들은 노인 보호를 위한 각별한 관심과 일을 하는 노인들이 쉽게 식별될수 있도록 노인들의 기호를 배려해 녹색 또는 붉은색 상의(조끼)를 착용할수 있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사진)



원천2리 노인회장 이해림씨는 군에서 노인들을 위한 행정과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중요한 것은 각급 노인회를 비롯한 노인 단체에서 자체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감으로써 자립기반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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