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속 하천에서 발 담그고 친 수(水) 웰빙
정연석 | 기사입력 2009-05-21 17:32:37

강릉시 하천운영이 종래 각종 인공구조물 형태의 내구성 위주 조성방식의 틀을 과감히 깨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 영위할 수 있도록 친수, 친환경 하천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강릉시는 지방하천과 소하천 정비 추진에 있어 설계단계에서 준공까지 하천환경의 다각적인 변화를 감안하여 자연적인 식생환경 하천조성을 최우선 시공방식으로 염두하고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지방하천인 경포천과 위촌천의 경우 기본적인 하천 통수단면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정비사업과 병행하여 지난 3월 국토해양부에 건의해 2009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169억원 규모의 위촌천 저류지 조성계획은 홍수시 하천 유수용량의 급격한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기능을 보강함으로서 하류지역인 송정.안목 일대 홍수량을 30%이상 줄일 수 있어 해마다 발생하는 상습침수 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저류지 조성의 일면으로만 비교한다면 기타 저류지와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세부 조성계획을 면밀히 살펴보면 그 가치성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다는 것 을 알 수 있다.



저류지로서의 기본적인 기능인 홍수대비 기능은 물론 시민들의 여가활용 공간으로서 생태습지와 다목적 휴양시설 조성에 따라 하천의 부가가치를 극대화 시킴으로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를 수 있는 친수형 하천공간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주에 준공한 강동면 소재 시동천과 내곡동 말미천 등 소하천의 경우에도 기존 재해예방 우선을 위한 콘크리트 구조물 형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자연석 및 사면내 식생공법을 활용하여 물고기 서식이 가능할 정도로의 하천내 생태환경 최적화를 유도하는 한편 하천 사면에는 자연형 돌계단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하천으로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등 시민과 하천사이의 정서적 거리를 줄이고 도심속 시민들의 자연휴식처로서 친수환경 하천 조성을 위한 사업추진에 매진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하천으로서의 기능외에 친수 여가.휴식공간이 확충되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이미지 제고가 기대될 것으로 시 관계자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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