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고속도로 양양구간 공사 본격화
- 올해 총874억원 투입, 건설업계 지역경기 활기
정연석 | 기사입력 2009-05-21 17:04:55

동해고속도로 양양구간의 공사가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총 874억원의 사업비가 풀릴 것으로 보여 침체된 건설경기가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강원건설사업단에 따르면 올해 안에 개통되는 동해고속도로 주문진~양양구간(1~3공구)의 잔여 공사에 553억원이 투입되고 양양~속초 구간인 4~5공구는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가 토지보상 등 321억원이 올해 지역에 풀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양양지역의 건설경기는 최근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동해고속도로 양양구간의 공사로 덤프와 중장비 등의 사용이 늘어나고 건설인부의 상주로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고속도로 주문진~하조대 IC까지는 이미 아스팔트 포장이 완료돼 올해 안에 개통되고 하조대~월리는 포장 등 잔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양양읍 월리~강현까지도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동해고속도로 양양구간이 이처럼 어려운 경기 속에서 국비확보를 통해 차질 없이 추진되면서 건설경기 부양과 맞물려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하조대와 양양 나들목(IC)이 들어서면 지역관광 이미지 상승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총 사업비 2,044억원이 투입될 동서고속도로 동혼천~양양구간(71.5km)이 올해 착공에 들어가 용지보상이 이루어지면서 동해고속도로 공사와 맞물려 지역경기는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동서고속도로 양양구간이 이처럼 본격적인 공사에 오르면서 양양지역은 경기활성화와 함께 설악권내 교통․관광․물류의 중심지로 크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교통망 확충으로 관광객과 물류 유입이 크게 늘고 매년 반복되는 피서철 및 단풍철 극심한 교통체증도 해소될 전망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동해고속도로는 양양군을 중심지로 한 동해안의 동맥으로서 많은 기능과 역할이 기대된다”며 “특히 앞으로 동해․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맞춰 관광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나가면서 관광객 수용태세를 확고하게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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