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양양군은 인구 늘리기의 일환으로 마을별로 방치되어 생활환경을 저해하고 있는 농가주택, 원룸 등 빈집에 대한 활용방안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 관내 빈집은 361동으로 농가주택이 231동, 미분양 아파트가 130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농어촌 빈집, 미분양 아파트, 관동대 인근 원룸 등에 대한 운영실태를 일제 조사하고 활용가능여부를 판단 후 소유자의 동의를받아 은퇴자, 귀농자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도시민의 인구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빈집에 대한 전경사진, 텃밭, 소유자 연락처 등 정보를 담은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연금관리공단, 기업체,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한홍보와 군 민원실과 읍면에 빈집안내 전담창구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또 미분양 아파트에 대해서는 주택공사, 관내 유관기관, 기업체, 군부대 등의 직원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매입을 협의하고 관동대 인근 원룸은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사용이 불가능하고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공가는 동당 최대 2백만원씩 지원하여 연차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농현상 등으로 농어촌의 빈집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라며“ 내실 있는 빈집활용 방안을 마련해 도시민의 인구를 유입하고 쾌적한 농어촌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