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자리 없는 벼농사 지으세요”
- 벼농사 생산비 절감 무논 점파 직파재배 연시회 개최 -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5-21 16:17:09

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석)는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차세대 벼농사 기술인 “못자리 없는 벼농사” 신기술 보급에 나섰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농업인 60여명과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이용기씨 논에서 못자리 없는 벼농사를 위한 “벼농사 생산비 절감 무논 점파 직파재배”연시회를 개최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새로 개발 보급되는 무논점파 직파재배 기술은 못자리를 하지 않고 발아시킨 볍씨를 물이 있는 논에 골 점파기를 이용하여 균일하게 파종하는 방법으로 벼의 품질과 수량이 기존의 이앙기를 이용해 이앙 할 때보다 못자리 설치 작업의 생략으로 32%의 노동력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벼의 초기 생육이 우수하고 잡초성 벼 발생과 벼 쓰러짐을 줄일 수 있고, 수량성도 기존 이앙재배와 같다고 밝혔으며,
“고품질 쌀 생산과 생산비 절감이라는 두가지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무논 골 점파 직파재배기술 확대 보급이 향후 철원쌀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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