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지역특화산업 여름딸기 올해 첫 출하
제과업체에 전량 납품으로 안정적 수익보장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5-20 11:44:47

양구군은 18일 지역특화산업인 여름딸기를 올해 첫 수확하여 0.3톤을 납품했다.
여름딸기는 기후 여건상 현재 도내에서 양구외 일부지역에서만 생산되고 있어 차별화된 전략 품목으로 경쟁력이 높은 작목이다.

양구에서는 2005년 재배를 시작하여 기후와 토양 등 재배여건에 적합함을 확인하고 2007년부터 박금준외 5농가가 여름딸기작목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였다.

올해 계약금액은 지난해(1㎏당 8,500원)보다 높은 1kg당 11,000원으로 계약하여 농가소득이 기대되고 있으며 전량 국내의 유명 브랜드인 제과업체(파리바게트)에 전량 납품하여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구군은 올해 사업비 7억 5천만원을 투자하여 재배면적을 지난해 보다 1ha 늘려 4㏊로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9천만원을 들여 냉방시설(에어쿨)을 설치 했다.

지난해 11월까지 55톤을 생산하여 5억 3천만원의 조수익을 올렸으나 올해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까지 96톤을 생산하여 10억의 조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군에서는 딸기전업농가의 평균소득을 연 1억원 이상으로 끌어 올려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재배면적을 규모화하고 농가교육, 영농지도, 유통지원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작목반에서도 우수한 여름딸기 생산과 면적당 생산량을 높이기 위하여 일본인 전문가(재배컨설턴트)를 초청하여 재배기술을 전수받는 등 우수한 품종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양구에서 생산되는 여름딸기는 일반먹거리용 딸기보다는 육질이 단단하고 보존기간이 길어 관상용으로 케익 등에 올려지는 품종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딸기가 초기투자 시설비가 많이 들어가 사업추진을 조심스럽게 접근하였으나 시험재배결과 높은 농가소득이 확인되어 사업규모를 확대하게 되었다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타임뉴스/고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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