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안흥면에서는 사재산마을 두릅축제를 4월23일부터 4월24일 2일간 안흥면 상안2리 사재산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

안흥면 상안2리 마을에서는 봄철 자연산 임산물 채취와 잊혀져가는 농촌의 정서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역주민 및 유관기관 가족,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 시설관리공단, 상경초등학교, 일반참여자, 전라도 광주시 하남동(안흥면자매결연) 등 총 700여명이 참석하여 도농교류 이벤트행사인 제3회 사재산 두릅축제를 실시한다.

이번 두릅축제는 4월23일 전야행사로 체험장내 특설무대에서 주민, 참가자, 유관기관장 등 노래자랑 및 도.농 하나의 장인 한마당큰잔치 행사를 실시하며, 4월24일은 체험행사로 10시 30분부터 상안저수지변 두릅따기 체험행사, 두릅요리 시식 농촌체험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두릅따기 체험행사에 참여하면 청정횡성에 자란 무공해 두릅을 지정구간내에서 마음껏 채취할수 있으며, 두릅요리 시식은 물론 중식으로 야외에서 산채비비밥도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안흥찐빵 만들기, 맨손으로 송어잡기, 전통 떡메치기, 전통 두부체험, 전통문화체험(주리틀기, 곤장치기, 칼씌우기체험 등)등의 잊혀져가는 옛추억을 돌이켜 보고 자연과 함께 숨 쉴 수 있는 다양한 농촌체험 행사가 마련돼 있다.

한광세 안흥면장은 “이번 축제로 자연과 조화속에 하나되는 도농의 만남을 통하여 생활의 활력을 회복하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며 정겨움을 함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