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한·러·일 교류전 “아름다운 동해의 만남展”
- 진부령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국제교류전시회』개최 -
| 기사입력 2009-05-02 17:56:09

남한의 최북단에 위치한 고성군 진부령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국제교류전시회』인 “아름다운 동해의 만남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미술 한·러·일 교류전 “아름다운 동해의 만남展”으로 4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부령미술관 제2·3전시관에서 서양화 35점, 조각 10점 등 총 4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에 참여하는 한·러·일 작가는 ▲김정자화가, 윤영자조각가 외 18명의 한국작가 ▲올가 니키칙, 알렉산드르 뜨까첸코 외 8명의 러시아작가 ▲카미조 요코, 에미코 카토 외 8명의 일본작가로 총 3개국 40명의 화가 및 조각가가 참여하여 ‘08 Latvia, Beyond Race, A Vision, 대화, 행복한 날, 나의詩_My Poem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그동안 한·러·일 국제교류전은 1999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시 화가 김정자, 평론가 신항섭, 우스리스크 화가연맹 해외 담당 올가 니키칙 3인이 만나 한국, 러시아, 일본 3개국 여성작가들의 교류전 개최를 합의하고, 일본 평론가 오시다 오시에와 협의하여 2000년 한국 서울에서 첫 전시회를 개최하였으며 2001년 호주를 포함해 4개국 작가들이 블라디보스톡에서 전시회를 개최하였고, 2005년 블라디보스톡 전시회에서 남성작가를 포함시키기로 합의 후 현재까지 남성작가들도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8회에 걸쳐 한·러·일 국제 교류전을 개최하였다.

한편, 현대미술 한·러·일 교류전 “아름다운 동해의 만남展”으로 열리는 진부령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국제교류전시회』오프닝 행사는 오는 4월 10일(금) 오후 3시 진부령미술관 야외에서 초청작가, 통역, 평론가, 초청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테이프 커팅, 축하공연, 리셉션 순으로 진행되며, 다음날 고성군 관내 주요관광지를 투어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진부령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한 한·러·일 작가 초청 국제교류전 개최로 새로운 문화체험 및 창작활동 영역 확장과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문화예술 향수기회 증진에 이어 관광고성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석진 진부령미술관장은 “이번 3개국 전시를 계기로 이웃한 러시아 및 일본과의 지속적인 미술교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황종국 고성군수는 “3개월에 걸친 진시기간동안 보다 많은 주민들이 수준 높은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번 국제 미술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앞으로도 이와 같은 전시회가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항섭 미술평론가는 “이번 ”아름다운 동해의 만남“전은 일본, 러시아, 한국이 공유하는 동해를 매개로 이뤄졌다는 점에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가졌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의 저명한 원로 조각가들이 초대돼 이번 3개국 전시회는 더욱 뜻 깊은 행사로 기억 될 것”이며 “이처럼 저명한 조각가들의 참여는 3개국 전시회의 중요성에 대한 한국미술계의 격려 및 기대의 반영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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