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무료 사이버교육(E-learning)사이트를 새롭게 재정비해 5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평창군의 사이버 교육은 지난 2006년 시작해왔으나 강좌별 수준이 높은데다 단계별로 세분화되어 있지 않아 선택의 폭이 좁다는 등의 이유로 주민들의 호응이 낮았다.

이에 평창군은 어학분야에서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YBM 시사영어사 시사닷컴을 사이버교육 업체로 선정해 새롭게 재오픈 한다.

평창군민이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이버 교육(E-learning) 사이트(http://cyber.ybmsisa.com/happy700/)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외국어를 배움으로써, 글로벌시대에 맞는 교육시스템으로 군민들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편성된 사이버강좌는 영어(34강좌), 일본어(6강좌), 중국어(10강좌)를 초.중.고급으로 단계를 나눠 수준에 맞춰 강좌를 받을 수 있으며, 그 외에도 경제(3강좌), 교양·문화(33강좌), 자녀교육(10강좌), 유아 영어(6강좌)등 총 100여개 인기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

어학실력(듣기,독해,문법,어휘)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으며 왕초보 영어회화,100문장으로 끝내는 영어회화 초급등 수준에 맞춰 골라서 수강받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평창군 교육혁신 담당은 “언어영역은 월 1인 4개 강좌까지 수강받을 수 있도록 하였고 다른분야는 수강신청에 제한이 없다”며 “특히, 어린이 영어교육과정은 조기교육이 취약한 지역 어린이들에게 외국어 능력향상과 사교육비로 힘든 가정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평창군은 사이버 교육(E-learning)시스템을 통해 외국어강좌 수강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군민들의 자율적인 수강참여를 확대시킬 계획이며, 지속적인 외국어 교육을 통해 앞으로 있을 국제대회(2018평창동계올림픽등)시 자원봉사자 모임활동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