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회(의장 김원오)는 4월 28일, 본회의장에서 제187회 동해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안을 의결하고 7일간의 임시회 활동을 모두 끝마쳤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동해시장이 제출한 “200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동해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 의결하였으며

동해 도시관리계획 ‘최고 고도지구, 도로, 공원’결정 변경안에 대한 의견“을 채택하였다.

이번 임시회에 심사 의결한 예산의 총 규모는 2994억 1,957만원으로 기정 예산액 대비 163억 3,075만원이 증액되었고 그중 일반회계는 2,767억 4,658만원으로 기정 예산액 대비 160억 508만원이 증액 되었으며, 특별회계는 226억 7,299만원으로 기정 예산액 대비 3억 2,566만원이 증액되었다.

김진엽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을 심사하는데 있어 세출예산 중 예산절감이 요구되는 사업비의 일부를 삭감하고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살리기,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요구되는 예산을 증액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김진엽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동해항에 하적 되고 있는 아연 정광석 등의 분진으로 주변 환경이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며 “동해항 인근지역에 대한 토양과 수질 등 오염실태를 측정하여 시민에게 공표함은 물론, 오염 방지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김원오 동해시의회의장은 “이번 추경예산을 통하여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경제난 타개에 조금이나마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의원 해외연수비용으로 책정된 국외여비와 공무원 해외연수수행비 등 22,800천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타임뉴스 권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