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장단콩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5-03 19:25:05
[파주=김정욱]파주시는 파주장단콩(제44-0000248)이 특허청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돼 최근 정식으로 등록증을 교부 받았다고 밝혔다.

파주시와 파주장단콩연구회 영농조합법인은 2012년 9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출원해 1년 7개월만에 등록이 완료됨으로써 파주장단콩에 대한 명성과 권리를 보호받게 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시 대표 브랜드 농산물인 파주장단콩은 1913년 우리나라 최초 장려품종인 ‘장단백목’의 원산지로 매년 11월 파주장단콩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내에서 교배 육종된 콩 품종 중에서 가장 많은 혈통을 유지하고 있는 100년 전통의 명품 콩으로 명성이 높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상품의 명성과 특성이 특정 지역에서 비롯된 경우 해당 상품의 생산·제조·가공을 업으로 하는 이들이 구성한 법인 또는 소속 단체원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상표로 이천도자기, 보성녹차, 남원목기, 한산모시 등이 등록돼 있다.

이번 지리적 표시권 획득으로 앞으로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할 수 없으며 다른 지역에서 사용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되므로 타 지역의 콩은 ‘파주장단콩’이란 명칭을 쓸 수 없게 되어 시장 차별화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이 기대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믿을 수 있는 콩을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파주장단콩의 안정생산 기반 조성 및 생산·가공과 연계한 6차산업 활성화로 새로운 고부가가치 수익창출 모델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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